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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결혼식준비]유명건축가가 지은 교회리스트5

작성자
seoin
작성일
2017-04-14 01:10
조회
5083
교회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여러교회들을 많이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교회결혼식 하고 싶은 교회들이 손에 꼽았는데 역시 유명한 견축가가 지은 교회 건축물이었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었던 교회, 친숙했던 교회라 더 반갑고 재미있었어요^^ 내일은 해외 유명 건축가가 지은 교회5 를 올려볼거에요~ 국내는 바로gogo!

모새골교회-서인건축 최동규 건축가

하늘에서 들어오는 빛을 주제로^^ 경치가 너무좋은 이곳에 예배당에서는 오히려 사방을 벽으로 막아버리고 십자가 있는 쪽의 상부에서만 빛이 들어오고 또 좌측벽의 하부에서만 빛이 들어오도록 하였답니다 하늘에서 들어오는 빛은 깨끗한 빛이요 좌측벽 하부창은 통하여 들어오는 빛은 연목을 반사하고 들어오는 빛이라 물에 씻겨 들어오는 빛으로 생각했다는데요 천정에 흔히 달리는 전등은 인체 없애고 강대쪽과 마주보이는 벽뒤에 설치하여 빛이 천정을 반사하여 들어오는 빛으로 필요조도를 해결하고 천정 상단에 흡음판을 설치하여 소리의 울림을 해결하였다네요 모새골 채플은 전형적 바실리카식 직사각형 평면으로 장축형 배열이라고 하는데 저는 건축용어를 잘모르겠어요^^ 하지만 분위기는 아담하고 너무예쁩니다 제가 신부라면 스몰 교회결혼식 하고 싶네요~

 

서인건축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설립 40년의 역사를 목적에 앞두고 있는 서인건축. 지난 1978년 설립된 서인건축은 신사동소망교회 설계를 맡게 된 것이 그 이듬해이며 1980년 준공하고 소망교회 준공 이후로 본격 교회건축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우연한 계기로 소망교회설계를 맡게 된 서인건축은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결과를 맺었고 이후 교회설계를 많이 하게 됐다고 합니다 최초로 맡았던 소망교회 이외에도 경사지를 그대로 이용한 도서관 식당 강당기능이 혼합된 서울장신대종합관, 30명의 수용인원 규모를 지닌 작은 교회로서 경사를 이용한 작은 교회로 자연광과 건축의 조화가 좋은 모새골성서연구소, 연면적 1만평이 넘고 예배당에 3500명 이상 들어가는 규모로 최상층에서 일층으로 내려가는 대규모 동선의 해결이 테마가 된 교회인 한소망비전센터, 또한 날아오르는 비둘기를 형상을 이미지화한 교회인 더사랑의교회 등이 서인건축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리현 교회, 광주동명교회, 양산교회 등을 준공해 교회건축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데 계속해서 훌륭한 건축물들이 나올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합니다^^

제주도 방주교회-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

제주 풍광에 녹아든 듯한 건축물로 물위에 교회가 있다고해서 유명해진 교회입니다. 구아성경 노아의 방주를 본떠 지은 물위에 방주가 떠있는 형태인 방주교회를 제주도 여행자들은 꼭 찾게 된다고 하네요. 방주교회는 일본유명 건축가인 재일교포 고 유동률(이타미 준)이 설계한 건축물로 구약성경의 노아의 방주를 본따 만들었으며, 2010년 대한민국 건축가 협회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방주교회를 가신다면 360도로 돌아가며 감상을 하시면 좋은데요 지붕의 금속판은 빛에 반응하는 성질을 달리함으로써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방주교회는 절대 자연을 거슬러서는 안된다는 건축가의 의지가 잘 반영된 건축물 같아요 제주도에 포도호텔도 이타미준의 작품이었네요 이번에 알았습니다. 다음  제주여행은 포도호텔로 필수 예약!ㅎㅎ 

장충동 경동교회-우리나라 건축가 ★김수근 선생님

1980년에서 1981년 사이에 지어졌고, 김수근 선생님이 설계한 작품입니다 깊은산속이나 한적한 숲속이 아니라 평상시에 늘 차들로 가득한 대로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경동교회의 입지적인 단점은 건물의 몸을 따라 빙 둘러가는 진입로로 극복됩니다. 굉장히 멋스러운 교회 붉은 벽돌건물이 엄숙하면서도 경건한 교회의 위엄을 말해주는듯 실제로 외관을 멀리서보면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것과 같은 형상으로 보여 더 유명합니다 종교적, 공간적으로 극대화된 성스러운 내부를 거치며 무척 부드러워진 빛이 실내로 들어와 바닥과 벽에 부딪히며 찬란하게 퍼집니다. 경동교회는 깨침을 통해 스스로를 구원하는 동양적 구원의 방식과 절대자의 빛에 의해 구원받는 서양의 구원이 어떻게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지를 보여주면서, 그 곳을 찾은 사람에게 스며드는 듯 편안하면서도 엄정한 종교적 체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자연이 만든 최적의 공간이라고 표현한 건축가 김수근 선생님. 다소 거친듯하고 투박해보이지만 교회본연의 경건함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교회결혼식 하면서 늘 위엄있는 교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역시 의미심장하게 지어진 대단한 건축물이네요~



분당 구미 가나안교회- 한메건축 ★이충기 건축가 (2001년 건축문화대상 본상)

건축가 이충기님의 교회건축으로는 처음이었기에 상식에서 벗어난 건축설계라 할수 있습니다. 장소와 도시에 대한 생각, 동선과 시선, 빛과 벽에 대란 관심이 교회로서는 가나안에 처음 반영 되었다고 합니다. 가나안교회의 많은 비중이 모임을 위한 동선, 즉 길에 할애되고 있고 이것은 열린교회를 지향하는 이 교회의 상징적 의미로 부각됩니다. 이길은 광장의 함축이며 접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당 구미 가나안교회또한 교회결혼식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몇번 행사를 가봤는데 이렇게 유명한 건축물인줄은 몰랐네요~ 가나안교회결혼식 또다시 의뢰들어오면 이충기 건축가 님의 의도된 건축설계에 조금이라도 걸맞는 스타일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ㅎㅎ 그뒤로도 많은 교회를 건축하셨는데 -숭인교회 -북악교회 -아름다운교회 등이 있습니다^^

      

대학로 동숭교회-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교수 민현식

경사진 천장으로 비쳐지는 빛살로 인한 은총의 충만함을 주제로 상승의 마당을 올라, 거대한 문을 열면 단아하고 검박한 경건한 공간을 만납니다. 검은 화강석의 입방체인 이 공간은 외부와는 특별히 구별된 장소입니다. 두개층의 최중석과 성가대석 그리고 강단은 공간적으로 연결, 통합된 하나의 공간이며, 단순한 형태의 절제된 장식, 그리고 청창의 빛으로 조명된 침묵의 공간은 진리가 선포되면서 감사의 찬양과 구원의 기쁨이 충만한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도아래 설계 되었습니다 본당외관은 검은 대리석으로 입혀진 상자모양의 본당과 그 옆에 흰유리로 싸여진 작은 상자모양의 사무동으로 구성되어있어 간결 소박함을 바탕으로 세련미와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상승하는 마당(축복의 길)은 대학로를 지나 교회를 마주하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열린마당이 맞이해주며, 교회결혼식 신랑,신부들의 포토존으로로 인기만점입니다! 내부 본당은 전체적으로 네추럴우드톤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교회결혼식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교회나 성당의 경우 조명이 약해 어두울수 있는데 본당건물의 또 다른 특징은 천장에 조명을 많이 설치하여 굉장히 밝은 편입니다 수많은 교회결혼식은 동숭교회에서 진행하였는데 이렇게 깊은 설계의 의도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점점 더 욕심나는 동숭교회결혼식 입니다~

 
  

 [출처]교회결혼식준비]유명건축가가 지은 교회리스트5|작성자Monstera17